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지털 카메라 (문단 편집) === 필름 시장의 몰락 ===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이 아니라 디지털 이미지 센서를 이용해 촬영하고 디지털 저장 장치에 사진을 저장한다. 그런고로 소모품인 필름은 자연스럽게 수요가 줄었으며 이는 필름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업체들의 부진을 가져오게 됐다. 본래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의 대명사였던 [[이스트만 코닥]]사가 1970년대에 최초로 개발했지만, 한 수 앞을 내다보지 못한 수뇌부의 고민에 상용화가 지지부진한 틈을 타서 [[소니]][* 1981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상용화했다.]를 비롯한 후발업체들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어 나중엔 오히려 코닥이 후발주자가 되었다. 가뜩이나 자금 사정이 안 좋던 코닥은 이것이 치명타가 되었다. 코닥은 필름 카메라 사업부를 접는 초강수까지 두었지만 결국 2012년 [[파산]] 보호 신청(한국의 [[법정관리]])을 내고야 만다. 20세기 카메라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거대 기업이 한순간의 판단 실수로 침몰해 버린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라이벌 업체였던 [[아그파 게바트]] 역시 코닥과 같은 길을 걸었으나 [[후지필름]]은 다행히 코닥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오히려 필름 생산 경험을 살린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해 파인픽스나 X 마운트 미러리스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내놔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도 살아남았다. 현재 기술적으로나 편의성 측면에서나 필름이 디지털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 '''전혀''' 없는 데다가, 그나마 필름의 영향력이 있던 영화 촬영 분야에서도 고성능의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가 등장해 대부분의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이제는 기술면에서 디지털 기술이 필름을 완전히 대체했다. 다만 필름 고유의 질감에서 비롯되는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요소는 현실을 정확히 옮기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사진에서는 찾을 수 없는 가치이기에, 현재도 필름의 수요는 어느 정도 있고, 상술했던 코닥도 엑타크롬 필름을 다시 생산하기 시작하는 등 예술 분야에서는 아직 완전히 사장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의 경우 2000년대 초반 디지털 카메라 열풍이 불면서 필름 시장의 위치를 위협했고, 2004~2005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디지털 카메라로 판도가 넘어가버렸다. 디지털 카메라의 첫 등장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1990년대 후반에 일어났지만, 당시만 해도 비싼 가격과 효율성 탓에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부터 저렴한 컴팩트 카메라가 등장하고 [[디시인사이드]] 같은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도 생기면서 조금씩 대중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가 서비스를 시작하며 인기를 얻은 2003년 말부터 디지털 카메라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2004년부터 디지털 카메라로 판도가 바뀌더니 2000년대 중반부터는 카메라 시장의 주류는 디지털 카메라가 잡게 되었다. 필름 카메라는 2003~2004년 이후에는 디지털 카메라에게 밀려 1회용 필름 카메라 같은 특수한 용도 외의 목적으로는 완전히 수명이 다해버렸고, 2010년대 이후에는 거의 생산되지도 않는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아날로그 열풍이 다시 불면서 필름 카메라 촬영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필름이 매우 비싸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취미로 꼽히고 있다. 참고로 세계 시장 경향을 살펴 보면 2004년에 디지털 카메라가 필름 카메라 수출/판매량을 뛰어넘었다.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0471935277600.pdf|#]] 디지털 카메라가 한국보다 빨리 대중화된 일본에서는 2002년 디지털 카메라가 필름 카메라의 매출액을 뛰어넘고 2003년 수출/판매량을 뛰어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